[[유머가 있는 세상]]/웃으면 복이와요

건망증

북벽 2009. 3. 13. 14:41

울면 보여줄게

한 여자가 늦둥이를 낳았어요.

친척들이 모여 아이를 보자고 하자 여자가 말했어요.

"아직 안돼!"

잠시 후에 다시 친척들이 아이를 보자고 했어요.

그 때도 여자는 고개를 저었어요.

친척들이 궁금해져서 여자에게 언제 아이를 볼 수 있냐고 물었어요.

그러자 여자가

"아이가 울면 보여줄게."

"왜 아이가 울 때만 볼 수 있죠?"

그러자 여자가 자신도 답답한 듯 가슴을 치며 울먹였어요.
.
.
.
.
"어디에 뒀는지 기억이 않나잖아~"

그래서 친척 모두 기절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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