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유전자 조작으로 당뇨병 치료물질이 함유된 연
초가 만들어졌다고 로이터통신이 18일 보도했다.
이탈리아 베로나 대학의 마리오 페조티 박사는 1형(소아)당뇨병과 기타 자가면
역질환 치료에 도움이 되는 항염증단백질 인터류킨-10(IL-10)을 함유한 유전자변형
연초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페조티 박사는 자가면역질환 모델 쥐들에 이 유전자변형 연초를 먹여 어떤 반응
이 나타나는지를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페조티 박사는 연초는 유전자 변형이 아주 손쉬운 놀라운 식물이라면서 단일세
포로부터 전체를 어렵지 않게 재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생명공학 약물을 전통적인 방법보다 값싸게 만들어 낼 수 있는 새로운 과
학분야인 이른바 분자농업(molecular fariming)에서 이룩된 또 하나의 성과로 평가
된다.
분자농업으로 만들어진 물질이 실용화된 경우는 아직 없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프로탈릭스 바이오 세러퓨틱스 사는 홍당무 세포배양을 통해 고셔병 치료제를 만들
어 현재 최종단계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프로탈릭스 사는 금년 4/4분기에 이스라엘과 미국의 보건당국에 고셔병 치료효
소의 승인을 신청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연구결과는 영국의 과학전문지 '바이오메드 센트럴 생명공학(BioMed Central
Biotechnology)' 최신호에 실렸다.
'[[행복을 찾아서]] >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자의 배와 자궁이 따뜻해야 하는 이유 (0) | 2009.03.20 |
---|---|
파킨슨병 치료 전극자극장치 개발 (0) | 2009.03.20 |
버섯, 녹차 유방암 줄인다. (0) | 2009.03.17 |
목둘레 늘어나면 심장병 위험 (0) | 2009.03.13 |
대장암! 내시경검사로 막는다. (0) | 2009.03.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