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비타민D 결핍이 염증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
가 나왔다고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9일 보도했다.
미국 미주리 대학 인간환경과학대학의 캐서린 피터슨 박사는 비타민D가 부족한
여성은 염증을 나타내는 표지인 종양괴사인자-알파(TNF-α)의
혈중수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비타민D가 심장병, 다발성경화증, 류머티즘관절염 등 염증성 질환의 예방
과 치료에 효과가 있는 이유를 설명해 주는 것이라고 피터슨 박사는 지적했다.
질병이 없는 건강한 사람에게서 비타민D와 TNF-α의 혈중수치가 역관계를 형성
한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피터슨 박사는 염증증가는 비만이나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에게서 흔히 나타나기
때문에 이런 사람들은 비타민D가 조금만 부족해도 증세가 악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의학연구소(Institute of Medicine)가 1997년에 정한 비타민D의 권장섭취
량(DRI)은 50세이하 200IU(국제단위), 50세이상 400IU이지만 그동안 새로운 연구결
과들이 나와 비타민D의 DRI가 상향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피터슨 박사는 건강에 도움이 되려면 최소한 하루 1천IU는 섭취해야 한다면서
일주일에 3일 하루 10분씩 피부표면의 25%를 햇빛에 노출시키면 이 정도의 섭취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자연적인 비타민D가 많이 들어있는 식품은 기름많은 생선 등 몇가지 되지 않는
다. 이밖에 비타민D가 첨가된 우유나 오렌지 주스를 마시거나 비타민D 보충제를 복
용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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