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짧고 짜릿한 스트레스, '면역력' 높인다
SBS | 입력 2009.09.24 13:22 | 누가 봤을까? 40대 여성, 제주
이렇게 짧고 강한 긴장은 면역력을 높여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 스탠퍼드 대학 연구팀은 실험용 쥐 30마리를 두 그룹으로 나눴는데요.
한 그룹에게만 4~6주간 9번, 플라스틱 박스에 2시간 반 동안 가둬서 스트레스를 받게 한 후 모든 쥐들을 암을 일으킬 수 있는 자외선에 10주간 노출시켰습니다.
그 결과 스트레스를 받은 쥐들은 그렇지 않은 쥐들보다 피부암이 덜 생겼고 암의 크기도 작았습니다.
이에 따라 연구팀은 짧은 스트레스가 면역력을 강화시켜 암 발생을 억제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그러나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오히려 면역력을 떨어뜨린다고 조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