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친구의 편지

가을

북벽 2009. 10. 26. 08:17

 

        오늘은 24절기중의 하나인 상강(霜降) 입니다.

 

        글자 그대로 서리가 내리기 시작 한다는 날이지요.

        한로와 입동사이에 있어 보리파종의 적기라 해서

        농촌에선  추수끝내고 보리를 심어야 했지요.

        요즈음은 보리밭 보기가 참 어렵습니다.화초나 축제용으로 심지요.

        참, 40년도 안되는사이 많이 변했습니다.

 

       햇살좋은 가을날 ,

 

      오가는 길목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참 아름답습니다.

      수려한 산세는 물론 그 영역에 펼쳐진 자연의 모습,

      하얀 은빛억새가 작은 바람에 춤을 추듯 하늘거리고,

      빨간 단풍나무는 온통 불타는 모습입니다.어찌저리 고을까?

 

      빨강, 노랑, 연초록,갈색이 어울어져 짙은 가을색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황금들녁은 이제 빈들이 되여 갑니다.

      콤바인이 뱉어버린 마른짚은 논을 덮어 버리고, 그저 잘려진 벼의 밑둥만이

      빈들을 지키고 있습니다. 아직 추수를 끝내지 못한 곳에선 늦은 기계소음이

      너른 벌판에 메아리져 들려 옵니다.

 

      고구마 수확하느라 밭에는 인부들이 옹기종기 모여 호미질이 바쁘고,

      도로변엔 수확한 벼의 건조를 위해 멍석이 깔렸습니다.

      마당 모퉁이엔 빨간 고추가 햇볕을 흡수합니다.

      넓은 그늘을 만들었던 느티나무 정자는 이제 낙엽을 떨굽니다.

      그 아래 나무벤취엔 오랜만에 이파리 없는 가지 사이로 햇살이 내립니다. 

 

      이 아름다운 계절,

      가을을 만끽 하십시요.들녁에 한번 나가보십시요.

     

      오늘도 편하신 하루 되십시요. 고맙습니다.

     

 

 

 

 

                                   토픽사진(하트를 마음대로 돌리기)


모든게 생각대로 됩니다....



하트가 왼쪽으로 돈다고 생각하면

 

 

 

왼쪽으로 돌고

                하트가 오른쪽으로 돈다고 생각하면

  오른쪽으로 돕니다.

 

집중해서 생각만 바꾸면 달리보이는 저위의 사진처럼,
이 세상도 마찬가지로

행복하다고 생각하면 행복해보이고

불행하다고 생각하면 불행한 것이 아닐까요?
 

위의 사진처럼 집중해서

원하는 바에 대해 염원하고 그렇게 마음먹으면
세상은 그렇게 보일 것이며

결국 그렇게 이루어지리라 믿습니다.

집중해서 보면 하트가 돌아가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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