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숭과 노련, 그때 그때 달라요~
이왕이면 파트너와 좋은 느낌의 섹스를 원하기에 테크닉에 관
심을 가지는 것은 좋다. 그러나 이론적인 박식함에 경험도 적잖이 뒷받침되다 보니 연애기술의 필수인 내숭의 수위조절에 지장 받을 수 있다. 섹스는 미혼이든 기혼이든, 경험이 많든 적든 관계없이 지금 나와 사랑을 나눌 파트너에게는 최고의 연인으로 남아야 하기 때문에 여기에는 상대방의 스타일에 따라서 조금 다른 기준이 필요하지 않을까? 즉, 그때그때 다르다는 뜻이다.
1. 와일드한 개방형
주로 강하게 상대를 리드하려고 하는 경향이 보이지만, 그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지나친 내숭은 역효과. 경험 많은 여자를 선호하지만, 자신이 그녀의 가장 특별한 남자이길 원하므로, 오르가슴의 표현에 있어서 오버액션이 좀 필요하다. 애무에는 적극적으로 혹은 오히려 상대를 제압할 정도로 강하게 나가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그에 의해 넉 다운 되는 모습
을 그는 원할 것이다.
2. 보수적인 양반형
그와 사랑을 나누기 까지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을 것이다. 하지만 일단 마음을 열기 시작하면 의외로 정열적으로 돌변하는 스타일이다. 처음부터 그의 페이스에 맞추기 위해 오버하다가는 낭패를 본다. 일단 그가 하는 대로 응해주다가 그의 방식대로 그대로 되돌려주는 식의 애무가 좋다.
남자가 깜짝 놀랄, 곤란한 체위
정상 위와 측위, 좌위까지는 무난하다. 나머지 체위는 한 사람과 지속적인 섹스를 오래 할 경우가 아니면 힘든 체위이므로, 괜한 오해를 살 수도 있다. 처음부터 그의 배위에 올라앉아 허리를 마구 돌리는 여자에게는 남자로 하여금 많은 상상을 하게 만들 것이니 말이다.
파트너가 위에서 말한 세 가지 체위 이외의 체위를 시도해 온다면 일단 거부하는 반응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 아예 화를 낸다든지 하면 강한 인상을 남길 것이다. 파트너가 당황하겠지만 오히려 분위기는 더 고조된다. 그가 사과한다면 천천히 그가 원하는 체위를 시도해보는 것도 좋다.
여운을 남기는 애무
남자를 침대 위에 눕혀놓고 여자가 주도적으로 애무를 하겠다는 자세는 많은 경험에서 나오는 자신감일 것이다. 자신감은 좋지만 알고 있는 기술을 한 번에 다 허비하는 어리석음은 피해야 한다. 그의 입술과 귀볼, 목을 흘러내리는 정열적인 키스로 시작하되 바디애무는 많은 여운을 남기는 것이 좋다. 그녀는 남자가 원하는 성감대를 꼼꼼히 자극하긴 하지만 그가 느낌이 오기 직전에 그만두고 다른 지점으로 이동할 것이다. 그가 더 원한다고 말해도 절대로 응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의 귓가에 대고 이렇게 말한다. "다음에 해 줄게."
강하게 대응해야 할 순간
그녀의 침착한 태도를 오해하고 초지일관 자신의 스타일로 밀고 나가려는 와일드한 그에게는 내숭이 역효과를 줄 수가 있다. 그녀는 섹스 자체 보다는 정신적인 교감을 얻고자 했지만, 그의 손이 거칠어 진다면 과감한 테크닉으로 그를 꼼짝 못 하게 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손톱자국을 남겨준다든지, 예민한 부위를 이로 깨물어 주거나 손바닥으로 찰싹 때려주는 조금 엽기적인 행동을 말한다. 당황스러움과 흥분이 교차되면서 약해진 틈을 타 그녀는 그를 제압한다.
섹스는 결국 게임 같다. 전략과 전술이 필요하며 늘 이기기만 해서 즐거운 게임은 없듯이 상대에게 승리감을 주는 재미도 게임의 묘미이다. 물론 섹스는 게임과 달리 재미만을 위한 것이 아닌 진정한 사랑이 밑바탕 되어야 하겠지만 말이다. 사랑을 위한 많은 전략과 전술을 겸비한 그녀와의 섹스는 그래서 더 빛나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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