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여성에게 G-spot이 존재할까? 탐폰은 정말 체내에서 밀착될 수 있을까? 분비물의 양은 하루에 어느 정도가 정상이라고 할 수 있는가? 당신의 질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하는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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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깊은 곳에 쾌락의 방아쇠가 있다 질 안쪽 1인치가량 들어간 곳에 G-Spot이 있다. 그곳이 어디인지 알고 싶다면, 당신의 손가락을 집어넣어 질 윗벽을 따라 사탕 크기의 주름진 부분을 찾아보자. 부드럽게 그곳을 자극하다 보면 성적 흥분이 가장 고조되는 부분에 닿게 되는데, 그곳을 자극하면 온몸을 통해 따뜻하면서도 솟구치는 느낌을 가지게 될 것이다. 그것이 바로 오르가슴이다. 하지만 미혼 여성의 경우 질 오르가슴을 경험하기는 힘들다. 이럴 때는 질 입구에 톡 튀어나온 클리토리스를 자극해주면 오르가슴을 느끼기 쉽다.
질은 슈퍼사이즈의 페니스도 거뜬하게 감당할 수 있다 엑스터시가 높아질수록, 질의 크기도 커진다. 질 벽은 마치 주름 스커트처럼 퍼져서, 직경 2에서 3인치까지 넓어진다. 그 사이 질의 통로 역시 약 6인치까지 길이가 늘어나는 것이다. 남자의 페니스가 비정상적으로 큰 것이 아니라면, 질은 어떤 크기의 페니스도 감당할 능력이 있다. 또, 충분히 흥분이 된 후 천천히 시간을 두고 섹스를 해 많은 양의 애액이 나온다면 더욱 부드럽게 삽입할 수 있다. 하지만 페니스가 너무 커서 자궁경부를 치게 되면 많은 고통이 야기될 수도 있으므로, 이런 경우는 여성 상위체위로 삽입 정도를 여성이 조절하면 될 것이다.
하루에 약 2티스푼 분량의 분비물을 배출할 수 있다 배란기에는 생리주기 중간에 생성되는 호르몬의 분출로 인해 하루에 티스푼 하나에서 두 개의 분량만큼 분비물을 배출한다. 이 분비물은 자궁 경부에서 나오는데, 질의 통로로 내려오면서 죽은 세포들을 밖으로 내보낸다. 이것이 바로 질이 자신의 집을 청소하는 방식이라 보면 된다. 배란기가 아닌 경우에는 하루에 약 1/2 티스푼 양의 분비물이 배출된다.
질의 변화를 체크해야 한다 3개월마다 한 번씩 손거울을 들고 당신의 질 부분을 들여다보자. 이상한 것이 생기지 않았는지, 물러진 부분은 없는지, 그리고 색소 침착이 된 곳은 없는지 체크를 해야 한다. 특별히 심각한 것은 발견되지 않을 것이다. 울퉁불퉁한 종기같이 생긴 멍울들은 징그럽게 보이지만 단순한 뾰루지이거나 면도로 인한 발진일 것이다. 하지만 좀 의심이 가는 점이 보인다면, 되도록 빨리 의사에게 보이는 것이 좋다.
출산을 하면 질이 다섯 배나 더 커진다 대부분의 경우 질은 직경 1인치 미만이다. 하지만 아기를 낳을 때는 질은 엄청난 유연성을 발휘해 직경이 4에서 5인치까지 늘어난다. 아기가 밖으로 빠져나올 수 있을 정도로 말이다. 그렇다고 해서 걱정할 것은 없다. 출산 후 6주가 지나면, 질의 직경은 처음의 상태로, 혹은 그 상태에 근접하게 수축이 될 것이다.
향이 들어간 세정제는 사용하지 말자 향 비누나 향수 성분이 들어간 세정제는 질 조직을 약화시킬 수 있다. 향이 있는 세정제를 사용하면 질에 발진이 생길 수 있다. 질의 입구는 비누를 사용하지 말고 물로만 세정을 하자. 그리고 염색이 되지 않은 화장지, 향이 없는 탐폰과 세정제를 사용하자.
남자들은 질의 느낌을 무척 좋아한다 남자들이 당신의 질 속에 들어갔을 때 어떤 생각을 할까? 따뜻하고 미끄러운 느낌 때문에 미칠 것같이 좋다고 말하며, 당신의 부드러운 살결에 완전히 둘러싸인 느낌을 받는다고 말한다.
그렇게 출혈이 많지는 않다 당신은 생리를 할 때마다 엄청난 양의 피를 뿜어낼 것이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생리가 시작되어 질을 통해 통과하는 혈액은 테이블스푼 몇 개 정도의 양이다.
질이 없는 여성들도 있다 약 4천에서 5천 명 중의 한 명꼴로, 질이 없는 상태에서 출생하는 여자아기들이 있다. 이럴 경우 자궁 역시 없는 경우가 많다. 다행히, 이런 여성들도 확장근을 사용하거나 수술을 통해 질을 생성시킬 수 있으며, 비교적 정상적인 성생활이 가능하다.
질은 운동을 좋아한다 헬스클럽에서 정기적으로 땀 흘리기 운동을 하면 배, 엉덩이, 허벅지를 건강한 형태로 유지할 수 있다는 건 다 알 것이다. 질의 건강에도 규칙적인 운동이 도움이 된다. 질을 위한 운동으로는 케겔 근육 운동이라고 하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자궁에 있는 근육(치골미골근-오르가슴을 느끼거나 소변을 멈추게 할 때 수축되는 근육)을 자극시키는 것이다. 소변을 참을 때를 연상하며 질을 몇 초간 수축했다가 긴장을 푸는 것을 반복하면 된다. 케겔 근육을 최소한 몇 개월간 지속적으로 운동시켜 주면, 성적 감각이 더 강해지고 섹스 중의 조임을 더 강하게 할 수 있다.
질 안에 이물질이 갇혀 있을 수 있다 탐폰이나 피임기구, 혹은 콘돔 등이 질 속에 들어가 행방불명되었다고 하더라도, 당황하지 말자. 그 물건이 자궁이나 다른 신체 부위에서 떠돌아다닐 수는 없다. 질은 쌍방향이 아니기 때문이다. 쪼그리고 앉거나, 일어서거나 혹은 두 개의 손가락을 안으로 집어넣어서도 빠져나오지 않는다면, 산부인과 의사에게 가보자. 너무 당황할 필요는 없다. 삽입된 이 물질은 곧 빠져나오게 될 테니까.
질에서는 냄새가 나게 되어 있다 건강한 질은 개인의 식습관, 개별적인 신체 화학 작용, 그리고 생리 주기 등에 따라 약간씩 다른 냄새를 풍길 수 있다. 질에서 풍기는 악취의 변인으로는 땀, 마늘, 아스파라거스 등이 있고, 당신의 애액과 남자의 정액이 혼합되었을 때에도 다른 냄새가 날 수 있다. 하지만 평소보다 냉이 증가하고 생선 냄새가 나면 병원에 가보는 게 좋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