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가 있는 세상]]/웃으면 복이와요

거시기마저 크면 어짼디어

북벽 2010. 1. 20. 20:42

 


44살이 된 노총각과

30대 후반의
바닷일 하는 노처녀가 



맞선을
봅니다.


 

약속시간이 되어
둘은 조용 한 찻집에서
첫대면을 했습니다.


 남자가 질문을 합니다.



"근디...
웬 손이...
그렇게
크대유~~?




여자가 대답합니다.


"맨날 뻘밭에서 꼬막이랑
바지락을 캐닝깨.
안크고 배겨유?" 




말을 들은
남자가...

 

여자의 발을
힐끔거리며 질문을 합니다.


"근디...
발은 왜 그리 크대유~~?"
 


여자가
대답 합니다.




"맨날,,, 뻘밭에
바지락이랑 꼬막을 캐러
이리저리 댕기니께
지가 안크고 배겨유~~~~?" 


갑자기
남자가 걱정스러운
표정이 되어... 

여자의
위 아래를
힐끔거리며
심각하게
질문을 합니다


*
*
*
*
*
*
*
*
*
*
*
*
*
*


 "근디...혹시?...

뻘밭에 주저 앉진 않았겄쥬~?
 왜유...?
 뻘밭에
 주저 앉으면
 뭐가 뭐가 커지기라두 하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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