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 위기종 1급인 ‘광릉요강꽃’<사진>이 이중, 삼중으로 보호되고
있는 장면이 공개됐다. 광릉요강꽃은 우리나라에 600개체밖에 남지 않아 지리산 반달
곰에 견줄 만한 보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
홍우)이 공개한 광릉요강꽃 서식지 보호 현장은 불법 채취꾼과 멧돼지 등의 접근을 막
기 위한 장치들로 철옹성을 이루고 있었다.
덕유산 중턱 칠연계곡 인근 1
2만2500㎡ 규모의 서식지는 성인 키 1.5배 높이의 철조망이 에워싸고 있다. 길이 960
m에 이르는 철조망을 넘어서면 둘레 474m의 이중 철조망이 핵심 서식지를 보호하고
있다. 뿐만 아니다. CCTV가 곳곳에 설치돼 24시간 감시 체제를 갖췄으며, 동식물보호
단 두 명이 서식지 보호와 함께 생육 상태를 모니터링한다.
광릉요강꽃은 난초과
개불알꽃속 식물로, 지름 8㎝가량의 꽃이 요강처럼 생겼다고 해서 이름 붙여졌다.
'[[사진이 있는 방]] > 우리나라의 비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도봉산등산지도및등산코스 (0) | 2010.12.02 |
---|---|
변산반도,새만금방조제 (0) | 2010.05.17 |
낙산사 (0) | 2010.02.22 |
한국의 풍경 (0) | 2010.02.22 |
독도 (0) | 2010.0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