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가 있는 세상]]/일소일소 일노일노

경상도사투리의 애환

북벽 2010. 12. 9. 08:16

 

 


사돈 어른

      

갱상도 할매 세분이 이바구를 해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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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할매가
"어이 예수가 죽었다 카드라 "

  

"다른 할매가 "
"와 죽었다 카드노? "



"못에 찔리가 죽었다 안카나"



"어이구 머리도 안깍고
풀어 헤치고 댕길지게 내 알아?다"


이때 암말 않던 할매가
"어이 예수가 누고? "

 

"몰라 우리 매느리가
아부지 아부지 케사이께 "







 

 

"사돈 어른인갑지 뭐"

 

"그라모 너거 매누리
저거 아부지 죽은데 갔겄네 ? "

 
  
"컬지게 정이 없었능가 앙가드라"

  
 
"원체 집안이 콩가리 집안이 되서
그럴끼다 아매도



"다른 할매가"
그거는 또 먼 말이고

 
 
 
 


업시 살아서러 그런지 저거 아부지도
마굿간에서 낫다 케사코

또 저거 할매는
저거 할배가 눙고도 모른다
카이 말이 데나, "내참"


저사람은 머 찍는다고 저라능고
니 한번 무러바라
 
해석이 필요한분 연락하이소
제가 부산아지매 아입미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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