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가 있는 세상]]/일소일소 일노일노 가는 해, 오는 해 북벽 2009. 5. 19. 21:07 ☆*가는年. 오는年*☆ 가는 戊子(2008) 年이 옷 고름으로 눈물을 홀짝 홀짝 찍어냅니다. 그리고는 울면서 작별을 고하는군요. 서방님.....! 이제 이年이 떠나간다고 어찌 그리도 무정하시옵니까? 이제 이年 처다 보지도 않으시렵니까? ""그래 이年아. 나는 네年에게 미련 없다. 내 앞에는 오직 現在와 未來만이 존재 한다. 서방님...! 너무 하시옵니다. 이年과 365일 함께 한 그날 속삭이던던, 그날을 어찌 잊을 수 있아오리까? ""시끄럽다, 이年아! 너에게 잘 해주지 못한 내 마음도 괴롭다. 미련 남기지 말고 그만 물러가거라. 서방님, 흑흑.....! 가는年이 서러워 떠나가며 흐느낍니다. ""어험, 己丑 (2009) 年아....! 다홍치마 노랑저고리 입고 내 앞에 예쁘게 앉거라. 내 너를 힘차게 품으마 간年에 대한 미련없이 너를 새롭게 사랑하마. "새年이 방긋 웃으며 말합니다. "서방님 ! 새年 기쁘옵니다. 서방님께 소망과 기쁨과 행복과 환희와 쾌락을 느끼게 해 드리오리다. 새 年을 힘껏 안으시옵소서. 불끈. 으스러지게 뼈와 살이 타게 뜨겁게 안아 주시옵소서. 새年의 모든 것은 이제 서방님 것이 옵니다. 소원 성취 하시옵소서. ""음, 그래. 이리 가까이 오너라. 내 너를 뜨겁게 안아주마"" 너의 모던 것을 안아 주마. 가는年 잡지말고 오는年 잘 ~ 잡아서 가는 쥐 잡지말고 오는 소 잘~잡아서 "2009年 (己丑年") 새 年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 가자고 석둘이가 두손들어 크게크게 외칩니다!!! 절대로 가는 年 한테 미련두지 맙시다. 이랴~~낄낄~~소고삐잡고 새年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