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친구의 편지

아내가 원하는 것은

북벽 2009. 7. 4. 14:10

 

 

   벌써 금요일 입니다.

   또 한주가 흘러가고 7월도 내일후면 2주차가 됩니다.

   참 세월 빠름니다. 특별히 한것도 없이 1주일이 지나 갑니다.

   다 같은 시간인데 왜 나만 빠르게 느껴질까?

  

   즐거운 하루 되시고 행복한 주말 맞이 하셔요.

 

 

 

 

    아내가 부를 때는 스포츠 중계가 제아무리 재미있고 신문 기사 읽기가 아무리 재미있어도 한 번에 바로 대답하고 아내 쪽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상냥한 아내를 만드는 것도 사나운 아내를 만드는 것도 다 그대에게 달려있습니다 여자는 남자하기 나름입니다. 아내가 티브이 보고 있을 때는 다른 프로그램을 보겠다고 우기지 말고, 티브이 채널 선택권을 아내가 갖도록 아량을 베푸십시요. 보고 싶은 채널을 포기하는 대신 오히려 입이 궁금한 아내를 위해 오징어나 과일을 준비해보십시요. 아내는 그대에게 사랑과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될것이고 어떤 형태든 보상이 뒤따를것입니다. 아내 앞에서 여자 연예인이나 다른 사람의 아내를 칭찬하지 마십시요. 그것은 아내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힐것이며 며칠동안, 당신은 별로 상냥하지 못한 아내를 보게 될 것입니다. 아내 몰래 부모나 형제들에게 돈을 보내지 마십시요. 그러나 처가에 돈을 보낼 때에는 아내에게 말하지 않는 편이 더 좋습니다 아내는 그대를 속 깊은 남편으로 생각할 것이며 장모 장인은 믿음직한 사위로 여길 것입니다. 아내가 돈을 좋아한다고 해서 속물이라고 욕하지 마십시요. "아내가 경제가 밝으니까 이만큼이라도 사는 것이다". 라고 고맙게 생각할 일이지 속물 취급할 일이 아닙니다. 외출했다가 집에 들어갈 때는 빈손으로 가지 마십시요. 아내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이나 과일을 사서 들어가 보십시요. 빈 손은 나쁜 손입니다 빈 손이 좋을 때는 기도할 때 뿐입니다.... ** 옮 긴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