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벽 2009. 7. 16. 08:26

 

 

  

    좋은 시간 되셔요.

 

 

 

 


삶이 무엇이냐고

묻는 너에게 무엇이라고 말해줄까?

아름답다고 기쁨이라고 슬픔이라고 말해줄까?

우리들의 삶이란 살아가면서 느낄 수 있단다.
우리들의 삶이란 나이 들어가면서 알 수 있단다.

삶에는 정답이 없다고들 하더구나 사람마다
그들의 삶의 모습이 다르기 때문이 아니겠니?

삶이
무엇이냐고 묻는 너에게 말해주고 싶구나.

우리들의 삶이란
가꿀수록 아름다운 것이라고
살아갈수록 애착이 가는 것이라고...

용혜원님의 글 중에서...
 
 

 

 


사람들이 묻습니다...행복하냐고



저울에 행복을 달면
불행과 행복이 반반이면 저울이 움직이지 않지만
불행 49% 행복 51% 면 저울이 행복쪽으로 기울게 됩니다

행복의 조건엔 이처럼 많은 것이 필요 없습니다.
우리 삶에서 단 1%만 더 가지면 행복한 겁니다.

약간의 좋은 것 1%...
우리의 삶에서 아무 것도 아닌 아주 소소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기도 할 때의 평화로움,
따뜻한 아랫목,
친구의 편지,
감미로운 음악 숲과 하늘과
안개와 별 그리고 잔잔한 그리움 까지...

팽팽한 무게 싸움에서는
아주 미미한 무게라도 한쪽으로 기울게 마련입니다.
단 1%가 우리를 행복하게 또 불행하게 합니다.

나는 오늘 그 1%를 행복의 저울 쪽에 올려 놓습니다
그래서 행복하냐는 질문에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행복하다고...
 

이해인님의 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