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찾아서]]/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뉴스
콜레스테롤과 신장
북벽
2009. 10. 16. 08:11
"콜레스테롤 높으면 콩팥기능 저하"
[앵커멘트]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을수록 신장 기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일반인 10만 명을 대상으로한 대규모 역학조사 결과입니다.
김잔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신장병으로 4년째 투석을 받고 있는 예순살 정형관 씨.
[인터뷰:정형관, 신장병 환자]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서 지금 4~5년 째 약을 먹고 있는데 이제 좀 괜찮아졌습니다."
정 씨처럼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 때문에 신장기능이 떨어진 사람이 의외로 많습니다.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이 건강검진을 받은 일반인 9만 3,000여 명을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콜레스테롤이 높은 군은 낮은 군에 비해 신장기능에 이상이 있을 위험이 남자는 1.5배, 여자는 1.8배 높았습니다.
혈액 속 중성지방의 경우도 높은 군이 낮은 군에 비해 남자는 2배, 여자는 1.5배 콩팥기능이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처럼 대규모 역학조사를 통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신장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결과를 얻은 것은 처음입니다.
콜레스테롤이 높으면 혈관 안에 지방이 쌓이면서 혈액순환을 막고 혈관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인터뷰:지선하 교수, 연세대 보건대학원]
"콩팥도 결국 혈관 덩어리이기 때문에, 콜레스테롤이 높으면 콩팥 속의 혈관이 나빠져서 콩팥까지 나빠질 수 있는 것입니다."
건강한 사람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신장기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신장은 일단 손상되기 시작하면 신부전으로 계속 악화되고 이를 막을 수 있는 치료법은 거의 없습니다.
게다가 신장은 기능이 절반으로 떨어질 때까지 거의 증상이 없기 때문에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이라면 일년에 한번씩은 피검사를 받는 게 좋습니다.
콜레스테롤 수치는 정상범위라 하더라도 가급적 최대한 낮추는 게 좋습니다. 저지방 저열량 위주의 식이요법과 유산소 운동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을수록 신장 기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일반인 10만 명을 대상으로한 대규모 역학조사 결과입니다.
김잔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신장병으로 4년째 투석을 받고 있는 예순살 정형관 씨.
[인터뷰:정형관, 신장병 환자]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서 지금 4~5년 째 약을 먹고 있는데 이제 좀 괜찮아졌습니다."
정 씨처럼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 때문에 신장기능이 떨어진 사람이 의외로 많습니다.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이 건강검진을 받은 일반인 9만 3,000여 명을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콜레스테롤이 높은 군은 낮은 군에 비해 신장기능에 이상이 있을 위험이 남자는 1.5배, 여자는 1.8배 높았습니다.
혈액 속 중성지방의 경우도 높은 군이 낮은 군에 비해 남자는 2배, 여자는 1.5배 콩팥기능이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처럼 대규모 역학조사를 통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신장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결과를 얻은 것은 처음입니다.
콜레스테롤이 높으면 혈관 안에 지방이 쌓이면서 혈액순환을 막고 혈관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인터뷰:지선하 교수, 연세대 보건대학원]
"콩팥도 결국 혈관 덩어리이기 때문에, 콜레스테롤이 높으면 콩팥 속의 혈관이 나빠져서 콩팥까지 나빠질 수 있는 것입니다."
건강한 사람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신장기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신장은 일단 손상되기 시작하면 신부전으로 계속 악화되고 이를 막을 수 있는 치료법은 거의 없습니다.
게다가 신장은 기능이 절반으로 떨어질 때까지 거의 증상이 없기 때문에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이라면 일년에 한번씩은 피검사를 받는 게 좋습니다.
콜레스테롤 수치는 정상범위라 하더라도 가급적 최대한 낮추는 게 좋습니다. 저지방 저열량 위주의 식이요법과 유산소 운동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