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벽 2009. 12. 10. 11:41

 

 (예테보리<스웨덴>=UPI) 지방 과다섭취가 면역체계를 약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예테보리 대학 살그렌스카 아카데미 연구팀은 지방 과다섭취가 백혈구의
박테리아 공격능력을 저하시키는 것으로 쥐 실험 결과 밝혀졌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보도자료를 통해 섭취한 칼로리의 60%가 지방인 쥐들은 뚱뚱해지면서
지방 섭취량이 10%인 쥐들에 비해 면역체계의 활동이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고지방 그룹 쥐들은 백혈구가 혈중 박테리아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여러마리
가 패혈증으로 죽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비만은 감염이 아닌 면역체계의 과잉반응에 의한 염증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
려지고 있지만 지방을 지나치게 섭취한 비만 쥐들은 아이러니컬 하게도 필요할 때
면역체계가 제대로 활동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skh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