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친구의 편지

크리스마스 이브

북벽 2009. 12. 24. 08:30

 

         12월24일, 성탄절 이브날 입니다.

         즐겁고 복된 성탄절 전야 되십시요.

 

         아련히 떠오름니다. 내 어릴적 성탄절 기억이~~~.

         교회의 종소리는 마을을 울리고, 교회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참된 믿음보다 공짜로 주는 작은 선물에 관심이있어

         안가던 교회를 갔었지요.어색함도 있었지만 나 뿐만이 아닌 친구들도

         많았지요. 그리고 전도사님의 설교를 들었지만 귀에 머물지 못했습니다.

 

         밤 늦은 시간, 어두운 시골 산길을 따라 돌아 오면서

         공책, 연필등 문구를 몇개 선물로 받고 무척 기뻐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시절이 벌써 50년전 얘기입니다. 강산이 다섯번이나 바뀐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래도 그 시절이 즐거웠습니다.

         몸은 피곤 했어도 마음은 늘 밝았지요.

         그게 진정한 행복 아닐까? 

  

         즐거운 크리스마스 되시고 복된 나날 되시기를---.

         마음의 여유,  스스로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아래 사진은 다음카페 "제천 늘 푸른 산악회" 에서 모셔온 것입니다.

          의림지는 제천시의 명소이자,시민의 휴식처,그리고  호수같은  큰 저수지입니다.]

 

 

 

 

 

 

♡* Merry Christ-mas*^*!!Merry Christ-mas*^*!!Merry Christ-ma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