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건강하게 사는 법
우리나라 떡의 새로운 발견
북벽
2010. 2. 2. 11:30
쌀로 만든 우리 고유 먹을거리 떡에 노화방지 항산화 물질인 천연 폴리페놀(polypheno l)이 포도주스의 5배 이상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경기미로 만드는 프리미엄 떡 브랜드 ‘모닝메이트’ 떡에 대 한 폴리페놀 함량 분석 결과 떡 100g당 18~73㎎의 폴리페놀이 함유돼 있었다고 2일 밝혔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영양찰떡이나 두텁설기에 대표적 폴리페놀 식품인 포도주스의 5배 가량인 55~73㎎/100g의 폴리페놀이 함유돼 있었고 송편 및 가래떡 등에서도 18~36㎎/ 100g 가량의 폴리페놀이 함유돼 있었다. 특히 콩떡이나 영양찰떡류에는 폴리페놀 중 여성호르몬 대체 효과가 있는 제니스테인 성분이 다량 함유돼 갱년기 여성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폴리페놀은 주로 야채나 과일 등에 함유된 항산화물질로 노화방지와 면역력 증진, 항 암ㆍ항균ㆍ알러지 억제 등의 효과가 있어 최근 이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 다. 경기도 관계자는 “폴리페놀이 다량 함유된 우리 떡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이를 경 기미 떡 브랜드 ‘모닝메이트’와 연계해 홍보활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