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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포도주 다이어트에 효과
북벽
2010. 3. 9. 18:18
적당한 음주 특히 적포도주 2∼3잔은 여성의 심장 건강은 물론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하버드 의대 부속 브리그햄 여성병원은 8일(현지시간) 39세
이상의 미국 여성 2만명 가량을 13년동안 조사한 결과 레드와인 2∼3잔이 여성의 체
중증가를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 2만명 가운데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여성 비중이 40%였고 하루에 적포도주
를 5g 가량 마시는 여성 비중이 33%, 5∼15g 가량 마시는 여성 비중은 20%, 15∼30g
마시는 여성 비중이 7% 였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13년동안 이들 조사대상 여성들의 체중은 모두 증가했지만 하루 2
∼3잔의 적포도주를 마시는 여성들의 몸무게 증가폭이 가장 적었다.
술을 전혀 하지 않는 여성들의 몸무게가 평균 3.63㎏ 늘어난 반면 매일 와인 2∼3잔을
마신 여성들의 경우는 몸무게가 1.55㎏ 늘어나는데 그쳤다.
맥주와 백포도주, 증류주를 즐겨 마시는 여성들의 체중도 상대적으로 적게 늘었지만
적포도주만큼의 효과는 없었다.
브리그햄 여성병원은 “연구결과 중년 이상의 여성의 경우 적당한 음주가 전혀 술을
마시지 않는 것보다는 체중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