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최악의 날 한 남자가 술집에서 술잔을 앞에 놓고 침울한 표정으로 앉아 있었다. 한시간이 넘도록 꼼짝도 않고 앉아있자 다른 자리에 앉아있던 장난끼 많은 생면부지의 사나이가 술잔을 집어 한입에 다 마셔버렸다 남자가 소리 내어 울기 시작했다. 술 마신 사람이 당황해서 자네가 하도 우울해 하길래 그냥 장난.. [[유머가 있는 세상]]/웃으면 복이와요 2009.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