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집어 입었다. 왜? 어느 추운날, 털 많은 여우와 털 없는 여우가 먹이를 찾아 헤매이다가 마주쳤다. 털 없는 여우는 가뜩이나 춥고 허기진데다 경쟁 상대까지 만나자 잔뜩 웅크리고 으르렁대며 경계 태세를 취했다. 그런데 이게 웬일..? 첨에는 깜짝 놀라는 시늉을 하던 털 많은 여우가 갑자기 배꼽을 잡고 데굴데굴 구르.. [[유머가 있는 세상]]/웃고 삽시다. 2009.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