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이야기 숲은 생명이다. 여름숲은 무성하다. 아니 초목의 절정이자 아름다움의 극치이다. 어느 화가인들 저토록 아름답게, 살아 있게 그려낼 수 있으랴? 자연은 자연 그대로 일때가 가장 아름다운 법. 얼키고, 설키고, 때론 바람에 넘어지고, 가지가 부러지고, 산사태로 토사가 밀려 석벽이 황토색으로 발가 벗.. [[친구]]/친구의 편지 2009.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