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 붉은해 서산에 떨어지니 울부짖던 산새 간곳 없어라 화사한 꽃잎마저 향기 사라지니 인생도 이와같이 떨어지는 것을... 처마밑 낙수물 소리 듣다보니 고운살결 패어지네 청청한 호수가 무리지은 백로들 덧없는세월 미운냥 힘없는 날개짓 흔들고... 무심한 밤하늘에 기러기들 만경창파에 홀로 선 돗.. [[잠간 쉬어가세요]]/인생 그리고 인간관계 2009.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