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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피부노화를 억제하는 음식

북벽 2009. 4. 7. 09:35

 

피부노화를 억제하는 음식

 

  이제 곧 설이 돌아온다. 풍성한 음식을 다 먹었다간 그 동안 공들이 다이어트도 수포로 돌아가고 건강에 별로 좋을 것도 없을 것 같다. 건강에 좋은 항산화 식품이 인기라는 데, 피부노화도 억제하고 몸에 좋다는 과일과 음식에 대해 알아보자.

과일 등 천연 식품과 비타민류에 포함된 항산화 물질은 세포의 노화를 지연시켜 주고 피부의 주근깨 기미 노화를 막아 준다.

미용에 좋은 과일로는 사과 레몬 오렌지 포도 키위 토마토 석류 베리류(나무딸기) 등이 있다. 이들의 공통된 성분인 비타민C는 피부에 색소가 침착되는 것을 예방하는 미백 효과를 나타내므로 기미 주근깨에 효과적이다.

사과를 많이 먹으면 뺨의 혈색이 좋아진다. 함유된 비타민C와 헤모글로빈 성분이 혈액 순환을 개선하기 때문이다. 또 사과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섬유질은 변비를 방지해 장내 가스 발생을 억제하므로 피부색을 환하게 해 준다. 레몬은 비타민C와 레몬산 구연산이 다량 들어 있어 피부에 색소가 침착되는 것을 해소해 주는 미백 효과와 모공을 수축시키는 효과가 있다. 얇게 썬 레몬을 끓는 물에 넣은 레몬차를 수시로 마시면 맑은 피부를 가꾸는 데 도움이 된다. 오렌지는 비타민C 외에 칼륨이 많아 몸이 잘 붓는 사람에게 좋다.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혈관을 튼튼하게 해 혈색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포도는 알칼리성으로 육류나 기름에 튀긴 산성 음식을 중화시키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내려 주는 역할을 한다. 싱싱한 포도나 포도 주스를 먹는 것도 좋지만 와인에는 체내로 흡수 가능한 항산화 물질인 레스베라트롤의 함량이 덤으로 들어 있어 하루 한 잔 정도라면 와인이 괜찮다.

키위는 비타민 C,E,K와 풍부한 섬유소를 함유한 저지방 식품으로 다이어트와 미용에 좋다. 특히 이와 견줄 참다래와 함께 비타민C 함량이 높아 미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각종 미네랄도 풍부해 피부에 탄력을 주고 수분 함량을 높인다.

토마토의 붉은색은 라이코펜 성분에 의한 것이다. 라이코펜은 노화를 일으키고 유전자를 손상하는 활성 산소를 억제하며 심장과 혈관의 노화를 늦추는 효과가 있다. 석류는 '신이 여자에게 내린 최고의 선물'이라 불릴 정도로 미용과 건강에 좋다. 비타민C와 식물성 여성 호르몬인 이소플라본이 풍부해 피부 탄력을 높이며 나이 들어 여성 호르몬이 부족해지는 현상을 해결해 준다.

이 밖에 녹차는 비타민C와 떫은 맛을 내는 카테킨(폴리페놀 계열) 및 타닌이 항산화 작용을 해서 동맥경화와 암을 억제하고 피부를 맑게 한다.

향기 요법이나 화장품 또는 차에 널리 쓰이는 로즈마리는 서양에서 손꼽히는 항산화 물질로 피부가 과민해 가렵고 붉어지는 증상을 진정시켜 준다. 엉겅퀴 열매에서 유래한 실리마린은 항산화 작용을 통해 간세포 및 세포막의 손상을 방어해 주므로 직.간접적으로 피부 미용을 돕는다. 카레(울금 강황)의 노란 빛깔은 커큐민이라는 항산화.항암 물질 때문이다. 피부 미백과 다이어트 효과가 기대된다.

세련피부과 / 황규광 원장

출처 : 정선전씨 주요 인물
글쓴이 : 한강의 언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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