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UPI=연합뉴스) 일부 혈압강하제가 심각한 당뇨병 합병증 중 하나인 당
뇨병성 망막증의 발병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네소타 대학의 마이클 마우어 박사는 제1형 당뇨병 환자 253명을 두 그
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엔 혈압강하제 로사르탄(상품명: 코자르) 또는 에날라프릴(바
소텍)을, 다른 그룹엔 위약을 투여했다. 그러면서 5년 동안 관찰한 결과 이 같은 사
실이 밝혀졌다고 마우어 박사는 말했다.
로사르탄과 그룹과 에날라프릴 그룹은 당뇨병성 망막증 발병률이 대조군에 비해
각각 65%와 7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임상시험은 당초 이 혈압강하제들이 당뇨병 환자의 신장기능 악화를 지연시
키는 데 도움이 되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었으나 정작 신장손상 억제에는
효과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연구결과는 의학전문지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최신호에 실렸다.
skh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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