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찾아서]]/그대만을 위한 공간

자신에 맞는 체위

북벽 2009. 11. 8. 00:58

 

서로 맞는 체위 따로 있다?

섹스는 분명 홀로 즐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파트너가 없이 혼자 즐긴다면 그것은 섹스가 아니라 자위(自慰)다. 혼자서 아닌 것이기에 서로의 호흡도 중요하고 서로에게 맞는 체위를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섹스를 하면서 한 명이라도 뭔가 맞지 않는 것을 느낀다면 분명 문제다. 섹스의 쾌감을 평등하게 공유해야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그러기 위해선 서로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체위를 찾는 것이 급선무다.

 

남녀 모두 또는 둘 중 한 명이 과체중일 경우는 '후방관찰 체위'가 좋다. 엎드린 여성의 뒤에서 남성이 성기를 삽입, 피스톤 운동을 하는 후배위와 둘 모두 서서 즐기는 후면 입위라 할 수 있겠다. 특히 후배위는 남성이 배가 많이 나왔을지라도 삽입이 안정적이고 깊어 자극이 강하다. 하지만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은 몸의 기울기를 조절하거나 상대의 몸에 기댐으로써 체중을 분산시켜야 한다.

 


복부비만인 여성인 경우 'V자형 체위'도 좋다. 남성이 벽에 몸을 기대고 바로 앉아 다리를 V자로 벌리면 여성이 남성의 다리 사이에 등을 돌리고 앉아 엉덩이를 뒤로 쭉 빼며 결합하는 것. 이때 남성은 여성의 몸을 자신의 몸 쪽으로 끌어당겨 여성이 느낄 수 있는 체중의 부담을 덜어줘야 하며 남성은 여성의 양 손목을 뒤에서 잡아주는 형태도 괜찮다.

 

 

한쪽이 키가 큰 경우는 옆으로 나란히 누운 스푼(spoon) 체위를 권한다. 남성이 옆으로 누운 여성의 등을 바라보고 나란히 누워 목과 등에 달콤한 키스를 쏟아 붓고 손으로 유두와 클리토리스를 애무하다 삽입하는 체위다. 이때 남성과 여성의 각이 45도를 이룰 때 큰 쾌감을 얻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후방 카우걸 체위'는 시각적인 만족을 원하는 커플을 위한 체위. 흔히 말하는 69체위 여성이 남성의 얼굴 쪽에 다리를 벌리고 자신의 음부를 드러내는 형태. 이때 남성은 자신의 얼굴 앞에 아른거리는 여성의 은밀한 부위를 보고, 여성은 남성에게 드러내 보이는 것으로 묘한 성적 쾌감을 느끼는 경우다.

 

여성이 체조선수를 방불케할 정도로 유연하다면 'U자형 체위'도 가능하다. 여성이 몸을 웅크려 U자를 만들면 남성은 다양한 각도로 삽입하는 체위. 바짝 웅크린 여성의 위에서 남성이 직각으로 찍어 누르듯 삽입하는 것도 좋고 남성이 바로 누우면 여성이 발끝을 남성의 양 어깨에 걸치고 U자를 만들어 삽입하는 여성 상위도 가능해진다. 깊은 삽입이 가능하고 삽입각이 커지기 때문에 색다른 쾌감 추구에 좋다.

 

이처럼 서로에 맞는, 둘 다 만족할 수 있는 체위를 찾기 위해선 다양한 체위를 시도하는 모험정신(?)이 필요하다. 체위 변화를 통해 새로운 쾌감도 발굴할 수 있고 자칫 지루함을 느낄 수 있는 일상적인 성생활을 벗어날 수 있는 신선함도 느낄 수 있다. 게다가 자신에게 맞는 새로운 체위를 발견했을 때 남들이 오르지 못한 봉우리에 오른 색다른 정복감도 맛볼 수 있다.

 

체위를 찾기 위해선 다양한 체위를 시도하는 모험정신(?)이 필요하다. 체위 변화를 통해 새로운 쾌감도 발굴할 수 있고 자칫 지루함을 느낄 수 있는 일상적인 성생활을 벗어날 수 있는 신선함도 느낄 수 있다. 게다가 자신에게 맞는 새로운 체위를 발견했을 때 남들이 오르지 못한 봉우리에 오른 색다른 정복감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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