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여성이 교통사고 성욕과잉 후유증을 앓고 있다고 영국일간 텔레그래프가 16일 보
도했다.
이 언론에 따르면 뉴멕시코주에 살고 있는 졸린 보그만(39·사진)은 2년전 교통사고로
욕구를 조절하는 신경이 영구적으로 손상됐다. 이 영향으로 실내에서 걷거나 몸을 조
금만 움직여도 성적 흥분을 느끼게 된다고 한다. 두 자녀를 둔 졸린은 "심지어 옷을
입을 때도 성욕이 생긴다"며 "생각을 집중할 수 없을 정도로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졸린 부부는 처음에는 관계가 더 좋아져 기뻐했지만 지금은 오히려 피곤해졌다고. 졸
린은 "성관계를 아무리 가져도 욕구가 사라지지 않는 나 때문에 남편이 화를 낼 지경"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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