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란제리 브랜드 울티모의 모델 피
치스 젤도프(21)가 섹스·마약 스캔들로 ‘미스 울티모’ 계약을 파기당했다.
29일(
현지시간)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에 따르면 젤도프가 울티모의 얼굴로 발탁된 것
은 지난해 5월.
그러나 울티모 측은 지금 젤도프가 등장한 울티모 광고 포스터를 모
두 폐기 중이다. 이런 작업은 웹사이트에서도 진행되고 있다고.
젤도프의 섹스·마약
스캔들이 불거진 것은 지난 26일. ‘벤’이라는 사내가 인터넷에 젤도프의 누드 사진
을 올려놓은 뒤다.
벤은 자신과 젤도프가 미국 로스앤젤레
스에서 헤로인을 흡입한 뒤 섹스도 즐기면서 찍은 사진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젤도프 측이 부인하고 나선 것은 물론이다. 하지만 때는 늦었다.
울티모 측은 “울티
모란 어린 여성들을 겨냥한 브랜드”라며 “따라서 울티모는 젊은 여성들이 선망하는
긍정적인 역할 모델만 필요로 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코카인을 구매하는 젤도
프의 모습이 언론에 포착된 바 있다. 그로부터 얼마 안 돼 젤도프는 마약 과다 투여로
소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얼마 사귀지도 않은 로커 맥스 드러미와 결혼
했다 6개월만에 파경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