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게~세월따라 거슬러 올라가
쬐그만 아들녀석 목욕은 안하고 애비의
거시기만 물그러미 처다보며 한마디!

아들: 아빠것 하고 내거시기가 왜 달러요?
애비왈: 응 그게말이다 아빠는 아주큰 검은색 그랜져 이고

아들: 엄마 아빠는 큰 그랜져고 나는 티고래..
아들: 고개를 꺄우똥 하며 옆에 계신 할머니 한티 묻기를..
차는 무슨차냐...좃도 아니지...

옆방에서 신문을 보시던 할아버지 할망의
근처 대포집 막걸리 한잔 생각에
철길 따라 집으로 돌아가는데

철길위에 거시기를 탁 걸처놓고
때마침 기차가 다가오는데
차창을 내리고 외쳐대기를

ㅎㅎ그리하야

[ "조치원 역!" ]

그냥가면 돌 던져요
꼬리글 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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