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가 있는 세상]]/웃으면 복이와요

물 안나와요.

북벽 2009. 3. 3. 11:30

골프를 좋아하는 중년남자가  한적한

경상도 자역 골프장으로 라운딩을 하러 갔답니다.


 

마침

골프장에 손님이 별로 없어서인지

아가시캐디와 아줌마 캐디 언니 두명이

따라 나섰습니다. 

 

사장님..나이스 샷!!!

오빠  굿..나이스 샷!!

 

휴대폰에 84#85 누르고 NATE 혹은 Magicⓝ을 누르세요.

 

홀속으로 빨려들어가는

상큼하게 쥐기는  묘한 쾌감...

 

18홀은  그린 구멍을 다 돈후...

 

이남자가 슬슬 다른 구멍욕정이 절실하여

먼저 아가씨 캐디에게 

2차 라운딩(??)을 청하였답니다..

그러자 아가씨 캐디가 기분나쁜 표정을 지으며

"물안개"라고 응답하였습니다

"물안개" 가 무어냐고 묻자

아가시 캐디가 하는말이..

"물론 안돼지 이 개같은 놈아!!" 라고 하며 화를 내며

가버리고 말았답니다.

 

 

이 아저씨 머쓱하지만 그래도 타오르는 성욕을 주체할 수가 없어서

아줌마 캐디에게

다시 한번 수작을 부렷습니다.

그러자 아줌마캐디도

"물안개"라 하며 응답하였습니다.

 

아줌마 캐디의 "물안개"라는 말에

몹시 실망하고 화도나서 돌아가려 하자

 

 

이 아줌마 캐디가

애교석인 목소리로 얼굴 붉히며 하는말이

 

"저기 사장님 예"

" 물 안나와도 개않아 예???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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