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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감자와 당뇨

북벽 2009. 12. 7. 16:44

 

당을 먹어도 당뇨가 치료되는 날이
머지않아 보인다.

최근 탄수화물 및 당의 과다섭취로 인한 당뇨, 고혈압 등 성인병질환이 전 세계적으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평창농림영농조합(이하 평창농림)의 김병국 회장(사진)
이 연구 중인 '알파광물질'이 혈당 정상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돼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평창농림은 알파광물질을 투입, 재배한 알파감자 효능에 대해 1차 임상실험을 지난 8
월 조선간호대학에 의뢰했다. 성인 11명을 대상으로 일반 감자와 알파감자 섭취 후 혈
당 평균값을 비교한 결과 알파감자 섭취 시 혈당상승을 억제하는 것은 물론 정상수치
에 다다를 경우 더이상 혈당이 떨어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회장은 "조선간호대학의 임상실험 결과 알파감자는 혈당 안정화는 물론 농산물의
잔류 농약 희석작용과 스트레스 억제 작용을 하는 칼륨, 콜라겐 결합을 도와주는 나트
륨 등 몸에 필요한 총 19개의 원소도 함께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조선간호대학 민순 책임연구원은 "이번 연구는 소수의 대상자에게 시행돼
일반화시키기에는 아직 무리가 있지만 당뇨환자나 고혈당 환자가 알파물질이 들어간
음식을 섭취할 경우 혈당을 낮추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

농산물 시장개방에 따라 경쟁력 있는 농산물의 필요성이 요구되는 시점에서 만약 알파
물질의 효과가 명확히 입증돼 시판 될 경우 그 영향력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평창
농림은 알파감자의 1차 임상실험결과를 바탕으로 알파물질을 배, 옥수수, 상추, 꽃 등
다양한 작물에 접목, 연구하고 있다.

10년 전부터 알파광물질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온 김 회장은 "각 지역적 특성에 맞는
작물에 알파물질을 결합해 재배하면 대한민국의 농산물을 세계로 역수출이 가능할 것"
이라며 "농산물은 물론 의료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수 있는 중요한 연구인만큼 국가적
인 프로젝트로 진행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