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생활속의 지혜

야간 운전요령

북벽 2009. 12. 11. 14:42

 

최근 일조시간이 짧아지면서 야간 운전 시간도 길어지
고 있다. 야간 운전은 주간과 달리 시야확보가 
어려워 사고 위험이 크기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nb
sp;자동차부품업체 보쉬의 도움을 얻어 소비자를 위한 
;야간운전 팁을 소개한다.  

 ◆날이 조금이라도 어둑해지면 전조등 켜고 
주행

 야간 운전시 전조등은 앞길을 밝혀줄 뿐 아니라
 다른 운전자에게 내 차의 위치를 알려주는 기능
을 한다. 하지만 전조등은 야간 운전을 어렵게 
만드는 원인을 제공하기도 한다. 날이 조금이라도 어
둑해지면 곧바로 전조등을 켜고 운전하는 것이 좋다.&
nbsp;선진국에서는 주간에도 전조등을 켜는 것을 권장하고&
nbsp;있는 추세다. 주간에 전조등을 밝힐 경우 앞차와
의 거리와 위치가 정확하게 파악돼 추돌사고를 예방할
 수 있고, 반대방향 확인도 가능해 정면충돌 사
고도 예방할 수 있다. 하지만 많은 운전자들이 
배터리 문제로 주간 전조등 켜기를 꺼리지만 실질적으
로 낮에 전조등을 켜서 소모되는 에너지는 연료소비량
의 0.1%에 불과하다.

 ◆전조등, 제대로 알고 올바르게 사용해야
 전조등을 지나치게 위로 향하게 조정하거나 상향등&n
bsp;작동시키면 맞은편 운전자 시야를 가리게 된다. 
반대편에서 오는 차의 불빛 때문에 물체를 순간적으로
 보지 못할 수도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 
;또 앞선 차가 있을 때도 상향등은 금물이다. 배
려가 아니라 운전의 기본이다. 그러나 굴곡로의 경우&
nbsp;상향등을 조작해 반대편에서 오는 차에 주의를 
주는 것이 현명하다. 교차로에서 신호 대기중 일 
;때는 전조등을 그대로 켜두고, 휴식을 하기 위해&nbs
p;도로변에 잠시 정차할 때도 전조등과 비상등을 켜&n
bsp;차의 위치를 알리는 것이 좋다. 

 ◆안개등, 안개 끼거나 악천후일 때만 사용<
/STRONG>
 흔히 범하기 쉬운 잘못 중 하나는 시도 때
도 없이 안개등을 켜는 일이다. 특히 새빨간 후
방 안개등은 브레이크등 보다 조도가 높아 뒤차 
운전자 시야를 적잖이 피로하게 만든다. 안개등은 안
개가 끼거나 악천후일 때만 켜야 한다.

 ◆야간 과속 운전은 금물
 시야가 좁아지는 야간에 과속하는 것은 무모한 
행동이다. 도로변에 등이 설치되지 않아 전조등에만 
의존해야 하는 밤길에서 운전자 시야는 전조등이 비춰
지는 범위가 상향등 100m, 하향등 40m로 제한된다.&nb
sp;이런 상태에서 과속을 하면 범위 밖 물체를 
발견했을 때 대응시간이 부족해 위험한 상황이 빚어질
 수 있다. 특히 비가 오거나 해서 도로에 
물기가 있을 때는 물기가 빛을 흡수해 운전자 시
야가 더 좁아진다. 따라서 야간 운전시에는 과속을&nb
sp;자제하고 여러 가지 돌발상황에 대비한다는 마음자세가&
nbsp;필요하다.

 
◆방향 전환시, 깜박이 점등횟수는 주간보다 
;2~3회 더 늘려야

 야간에는 방향 전환을 할 때 깜박이 점등횟수를
 주간보다 2~3회 더 늘려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
는 것이 좋다. 주간에는 3~5회, 야간에는 5~7회 
점멸한 후 방향을 전환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또 
;앞차가 멈췄다고 곧바로 차로를 변경하는 것도 금물
이다. 야간에는 방향지시등을 미리 켜서 다른 차에게&
nbsp;내 차의 예상 움직임을 충분히 알려야 한다.

 
◆야간 운전시, 1차선보다 2,3차선이 더 안

 차선이 여러 개인 고속도로를 주행할 때는 1차
선 주행을 피하고, 국도에서는 도로의 중앙선을 보지&
nbsp;말고 가장자리 선을 보며 운전하는 것이 좋다.&n
bsp;아울러 반대 차로의 중앙선 침범 차나 중앙선&nbs
p;부근 보행자를 피하기 위해 중앙선에서 가능한 떨어
져 주행하는 것이 좋다.

 ◆갓길 휴식은 위험천만
 야간 운전에서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 것이&
nbsp;졸음 운전이다. 졸릴 때는 무조건 잠깐이라도 토
막잠을 자두는 게 좋다. 그렇다고 주차장이 아닌 
;곳, 특히 고속도로 갓길은 절대로 안 된다. 고
속도로 갓길 주정차는 야간 운전자 눈에 잘 띄지
 않기에 자칫 대형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 졸릴&
nbsp;때는 반드시 가까운 휴게소나 주차장에서 쉬는 
것이 바람직하다.

 ◆야간 운전시 실내등은 꺼라
 야간 운전 때는 차 안을 가능한 어둡게 하
는 것이 좋다. 차 안이 밝으면 주변 도로 
상황이 잘 보이지 않고 집중력이 떨어진다. 초보 
;운전자의 경우 앞차 미등만 보고 주행하는 경우가&nb
sp;있는데 야간에는 정지된 차를 주행중인 것으로 착
각하기 쉬워 주의해야 한다. 룸 미러는 뒷 차의&
nbsp;전조등 불빛이 들어 오지 않는 각도로 조절해야&
nbsp;눈의 피로를 덜 수 있다.

 보쉬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부 이현주 과장은&n
bsp;"야간 운전은 주간 운전보다 주변 상황을 인지하
기 어렵고, 시야확보가 어려워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
며 "야간 운전은 주간보다 속도를 낮추고, 시야 
확보에 주력해야 하는 등 안전한 야간 운전 요령
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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