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친구의 편지

1월를 보내며

북벽 2010. 1. 26. 08:32

 

 아침이 밝아 왔습니다.

   2010년 1월의 마지막 주 월요일 입니다.

   다음달에는 설날이 있지요, 어릴적엔 무척 기다리던 설날이였는데---.

   지금은 그저 무덤덤 합니다. 통과의례의 날로 점차 각인되여 가는것 같습니다.

 

   새옷을 얻어입고, 차례를 지내고, 떡국을 먹고, 동네 어르신들께

   우르르--몰려다니며 세배 드리고,조상님의 묘소 찾아 성묘드렸는데--.

   지금도 같은 과정을 일부 반복하긴 하지만 그 느낌이 다름니다.

   세월이 흐르고,나이도 먹고,세태도 변하고,모든게 빠르게 변하는 세상이 되다보니--.

 

   어제 오후부터 날씨가 조금 풀린것 같습니다.

   내일은 또 반짝 추위가 온다고 합니다.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아침,

   활기차고 보람된,건강하신  한주되십시요.그리고 늘 웃으시고--.

   고맙습니다. 행복 하셔야 합니다.

 

   재미있는 사진이 있어 보내드립니다.

   사진을 찍으려면 이정도는 되어야 겠지요 .

       (음악이 안 들리시면 아래 표시 하기를 누르셔요. 동요를 들으실수 있습니다.)


 

 




















"은하수는 어디로 흘러갈까?"


"서쪽나라로 흘러가."
"그럼, 구름나라도 지나가나?"

푸른 하늘 은하수 - 이선희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엔  
계수나무 한 나무 토끼 한 마리  
돛대도 아니 달고 삿대도 없이
가기도 잘도 간다 서쪽 나라로.

은하수를 건너서 구름나라로
구름나라 지나선 어디로 가나
멀리서 반짝반짝 비추이는 건
샛별이 등대란다 길을 찾아라.

중국 소학교에는 '소바이촨'(小白船)으로 교과서에 수록.
小白船

小白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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