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건강하게 사는 법

옆으로 자면 수면의 질 높아진다.

북벽 2010. 5. 25. 17:35

 

 

<건강> 옆으로만 자도 수면 질↑

연합뉴스 | 입력 2010.05.12 08:01 |

 


(앵커) 50세 이상 성인 남녀 2명 중 한명이 갖고 있다는 수면무호흡증이 잠자는 자세와 큰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옆으로 조금만 자세를 바꿔줘도 증상이 크게 완화되었다고 하는데요. 왕지웅 기자의 보도입니다.

(서울=연합뉴스) 왕지웅 기자 = 수면무호흡증 환자 10명중 9명은 자는 자세만 바꾸어도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려대 안산병원 수면호흡센터 신 철 교수팀이 평균나이 56.9세인 안산지역 거주민 278명을 대상으로 수면다원검사를 실시한 결과 열명중 4명 이상이 수면무호흡증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91%는 위치성 수면무호흡증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터뷰) 신철 교수 (고려대 안산병원 수면센터)

"대부분의 코골이나 무호흡 환자들이 80~90%가 자세성 코골이와 자세성 무호흡이다. 자세성 코골이라는 것은 옆으로만 자도 코를 안 골게 되는 것이고 자세성 무호흡이란 옆으로만 자도 무호흡증이 없어지는 것이다. 나머지 10~20%는 옆으로 누워도 코를 골고 무호흡인 사람들로서 양압기를 사용하거나 수술을 하는 것을 검토해야 하는 것이다"

수면 장애는 단순히 잠을 잘 못자 피곤한데 그치지 않고 고혈압과 뇌출혈 등 각종 합병증의 위험을 높입니다.

또 비만이 있으면 동시에 위험이 높아지고 체중을 줄이면 눈에 띄게 호전되는 특징도 있습니다.

연구팀은 자세를 바꾸어주는 것만으로도 증상의 50%를 완화시켜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다며 주간졸림증, 만성 피로 등의 수면장애를 느낀다면 수면자세 등 생활습관을 교정하라고 조언합니다.

(인터뷰) 신철 교수 (고려대 안산병원 수면센터)

"제일 중요한 것은 규칙적인 수면습관이다. 10시에 자서 6시에 일어나면 그 시간을 지켜주는게 가장 좋고 그것을 지키기가 어렵다면 깨는 시간만이라도 지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깨는 시간이라도 확실히 지켜준다면 생활 속 스트레스를 좀 덜 받을 수 있다"

잠을 충분히 잤는데도 피로가 밀려오면 수면장애를 의심해야 합니다.

연구팀은 수면자세를 바꾸어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원인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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