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사람에게
꽃이 꽃에게 다치는 일이 없고
풀이 풀에게 다치는 일이 없고
나무가 나무에게 다치는 일이 없듯이
사람이 사람에게 다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꽃의 얼굴이 다르다 해서
잘난 체 아니하듯
나무의 자리가 다르다 해서
다투지 아니하듯
삶이 다르니 생각이 다르고
생각이 다르니 행동이 다르고
행동이 다르니 사람이 다른 것을
그저 다른 뿐 결코 틀린 것은 아닐 테지
사람이 꽃을 꺾으면 꽃내음이 나고
사람이 풀을 뜯으면 풀내음이 나고
사람이 나무를 베면 나무내음이 나는데
사람이 사람에게 상처를 입히면 사람내음이 날까
- 이채님, 사람이 사람에게 -
'[좋은 말 그리고 상식] > 좋은말, 좋은글,격언,속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시 (0) | 2011.11.22 |
---|---|
사람이 사람에게 (0) | 2011.11.08 |
때 (0) | 2011.09.30 |
마음속에 있는 해답 (0) | 2011.09.19 |
삶의 주소 (0) | 2011.09.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