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오타고대학교의 짐 코터 교수팀에 따르면, 하루 세끼 식사를 하기 30분 전에 1분간의 고강도 운동을 한 사람들은 하루에 한 번 30분 동안 적당한 운동을 한 사람들에 비해 식사 후 혈당 수치가 12%나 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터 박사는 과학전문 뉴스사이트 '라이브사이언스(Livescience)'와의 인터뷰에서 "'간식 운동'이라고 부르는 이런 순간적인 고강도 운동은 앉아있는 시간을 줄이는 효과가 있고 아침이나 저녁 식사 전에 에너지를 분출시킴으로써 하루 종일 혈당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하루 종일 앉아만 있으면 적당한 강도의 운동을 30분 정도 한다고 해도 충분치 않다"고 덧붙였다. 혈당 조절의 효과가 있는 '간식 운동'으로 계단 오르기, 언덕 오르기, 실내자전거 타기 등을 꼽았다.
연구팀은 아침과 점심, 저녁 식사 전에 1분간의 고강도 운동이나 저강도 운동 등을 넣어 연구를 실시한 결과, 하루 30분씩 적당한 강도의 운동을 하는 것보다 이런 '간식 운동'을 할 경우 혈당을 더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당뇨병학( Diabetologia)' 저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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