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가 있는 세상]]/웃고 삽시다.

아내의 가치(펌)

북벽 2009. 2. 18. 15:54

아내의 가치

한 부부가 결혼한 지 10년이 넘자 남편이 아내에게 관심을

갖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았다. 남편의 사랑이 식었나 생각하다가

꾀를 하나 냈다. 남편을 테스트해보려는 것이다.

아내는 화장을 요란하게 하고 야한 옷을 입은 다음에

마치 밤에 피는 장미(밤거리의 여자???)처럼 꾸미고는

남편이 퇴근할 때를 맞춰 거리로 나섰다.

남편이 회사에서 나오자 마자 아내는 남편의 앞에

짜짠 하고 나타나서는 말했다.

"오빠! 잠시 쉬어 가요."

그러자 남편이 전혀 못 알아보게 변한 아내를 한번

보더니 그냥 걸어간다. 아내는 약간 감동??? 그래서

다시 한번 꼬셔(?) 보기로 했다.

"오빠! 싸게 해 준다니까.. 응?"

그래도 남편은 그대로 못본 척 외면하고 가는 것이다.

너무 감동 받은 아내. 마침내 마지막 시도를 해 보았다.


"아이, 그러지 말고, 오빠! 응?"

그러자 남편의 말....
"싫어! 넌 우리 여펜네를 너무 닮아 재수없어!!!!"




*****
*****


한 부부가 여행을 갔다.

여행지에서 구경을 하다가 밤이 되어 호텔로 돌아오는데

호텔 로비에서 아내가 잠시 화장실에 갔다 오겠다고

간 사이에 밤에 피는 장미가 남편에게 접근했다.
"헤이, 오빠! 하룻밤 어때?"

남편은 은근히 마음이 동했지만 아내가 있어서

마음이 켕겼다. 그래도 가격이나 물어보자고 해서

얼마냐고 물었다.

"30만원!"

"뭐? 30만원? 딴 데 가서 알아봐! 난 5만원이면

할 수 있는 장소를 많이 알고 있다고."

그러자 장미가 물러가면서 중얼댔다.

"흥! 싸구려 같으니라고."
한참 후에 아내와 함께 바람도 쐴 겸 로비에

나가자 그 장미가 아직도 거기에 있었다.

모른 척하고 지나가려는데

아내의 얼굴을 쳐다본 장미의 말.



"흥, 역시 5만원 짜리만 찾아다니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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