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가 있는 세상]]/웃으면 복이와요

안쓴 것과 못쓰는 것.

북벽 2009. 3. 3. 11:44

◆ 안 쓰는 물건

퇴근한 남편이 안방 문을 열어보니 아내가...
거지와 한 몸이 되어 있는 게 아닌가?
열 받은 남편이 무슨 짓이냐고, 고래 고래 ~~소리를 지르자
아내가 말했다....

아, 왜 소락데기는 지르고 그려유~
이 사람이 와서 그러데유~


 
안 쓰는 물건 있음 좀 달라고...

 

 

◆ 못 쓰는 물건

토요일 밤이 지나고 일요일 아침,
아파트 관리실에서 방송을 했다.
"집에 못 쓰는 물건 있으시면 관리실 앞으로 갖고 나오세요 ~"

한참 뒤에 관리실 앞 마당에는...
마누라에게 끌려 온...


 
풀 죽은 남편들이 한 무더기 있었다.

 

 

마누라 제삿날

한 시골에 금슬이 좋기로 소문난 부부가 살고 있었다.


그런데 읍내에 장을 보러 갔던 아내가
그만 교통 사고로 세상을 하직하게 되었다.

혼자 남게 된 남편은 몹시 슬펐다.

그리고 아내가 죽은 지 꼭 일년이 되는 제삿날...
정성껏 제사를 지낸 남편은
자녀들을 모두 밖으로 내보내고 방문을 굳게 잠갔다.

그리고는 바지를 내린 뒤
무엇인가를 제사상 앞으로 쑥 내밀며 말했다...

→ 마우스로 긁어 보세요...

"여보, 당신이 생전에 그토록 좋아 하던 것 여기 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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