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섭취량이 줄어들면 근육단백 손실이 생긴다.
체중감량을 위해 식사량을 줄이면 간은 뇌에 공급해야 하는 포도당을 더 만들어내기 위해 근육에
있는 단백질을 꺼내어 우선 이용한다. 이를 ‘당신생합성’이라고 한다.
이러한 상황 에 적절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당질 섭취가 부족해지지 않도록 해주어야 한다.
하지만 칼 로리가 지나치게 낮으면 근육손실은 피할 수 없다. 결국 단백질을 충분히 공급해 주어
근육 에 있는 단백질보다 섭취한 단백질에서 당신생합성을 하도록 해주어야 한다.
단백질 섭취를 늘리면 칼로리를 계산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
단백질이 체중감량에 유리한 측면을 다시 정리해 보면,
1) 열발생을 늘려 소비에너지가 증가하고,
2) 포만감이 빨리 오고 오래 유지되며,
3)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지 않아 ‘지방분해모드’ 를 오래 끄는 데 유리하고,
4) 근육량 감소를 최소화하거나 오히려 늘려주어 셋포인트를 낮추고 요요현상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따라서 단백질 섭취를 의식적으로 늘리면 체내에서는 자연스럽게 섭취에너지가
줄면서 에너 지밸런스를 (-)로 유지해주어 체중이 줄어든다.
하루에 섭취해야 하는 칼로리를 복잡하게 계산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단백질은 하루에 얼마나 필요할까?
그 동안 전쟁이나 기아를 통해 얻은 경험, 실험실 연구와 동물 실험 등에서 나온 결과에 의하면
성인에게 하루에 필요한 단백질은 단위체중(kg)당 0.8~1g 이다. 성인 여성 40~60 g,
성인 남성 50~75 g 정도에 해당한다. 하지만 이것은 신체활동량이 별로 없는 평균 성인의
섭취권장량이다.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고 있거나 근육질 몸매를 만들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이보다 더 많은 양의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
단백질은 체중감량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중요하다. 하루 섭취에너지를 의도적으로 줄 이게
되면 우리 몸은 부족한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해 초반에 근육단백을 끄집어내서 쓰려한다.
그뿐 아니라 허기 신호를 더 자주, 더 강하게 보내서 음식을 더 먹게 만든다. 단백질 섭 취를
늘리면 근육단백의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포만감이 빨리 찾아와서 식사 량을
줄이는 데에도 유리하다. 근육단백이 유지되거나 오히려 늘면 인슐린이나 렙틴의 작 용도 개선되어
셋포인트를 낮추는 데에도 유리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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