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가 있는 세상]]/웃고 삽시다.

냄새는?

북벽 2009. 5. 22. 16:53

 

                         

                             

 
어떤 처녀가
할머니와 택시 합승을 하고 가는데
배가 살살 아파오면서 방귀가 나왔다.
처음 몇 번은 참던 처녀.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더 이상은 참을 수가 없었다.
 
처녀는
이리저리 머리를 굴려 꾀를 내어
유리창을 손가락으로 문지르면서
'뽀드득' 소리가 날 때마다
방귀를 뿡뿡 뀌었다.
속이 그렇게 시원할 수가 없었다.
 
그런데 할머니가
그 처녀를 빤히 쳐다보며
이렇게 말했다.
 
*
*
*
*
 
"소리는 그렇다 치고 냄새는 어쩔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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