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둔산 만년동에서 저녁 약속이 있었습니다.
차를 두고 시내버스를 이용 했더니 약속시간보다 일찍 도착했답니다.
KBS 방송국 앞이였기에 30분 정도 한밭 수목원을 돌아 볼 수 있었지요.
도심속, 수목원. 호젓한 산속 기분이였답니다.
수목도 울창하고,습지도 좋고,구불 구불산책길도 넓고
여름꽃이 주변에 만발하여 향기도 그윽 했지요.
목 백일홍 진 핑크빛 꽃술,비비추 꽃.
보라색, 흰색이 어울어진 도라지꽃.참 깨끗한 모습이였습니다.
진 주황 능소화 꽃. 백합을 닮은 노란 원추리꽃 무리.
부처꽃, 잔대 꽃,참나리 꽃.가을 국화를 닮은 마거리트.
우리나라 꽃, 무궁화. 그리고 꽃이 커서 예쁜 부용화.
작은 습지에 핀 깔끔한 수련.--등 여름꽃이 천지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매미소리 귀를 즐겁게 하고,새 소리 마음을 정화 시켜주고,
맑은 바람은 온 몸을 시원하게 만들었습니다.
도심속에 이런 수목원이 있다는 것은 대전시민들의 큰복이지요..
아침 6시부터 밤 12시까지 무료로 언제나 열려 있지요.
한번 돌아 보셔요. 정말 좋습니다. 몸이 숨을 쉬는 듯 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셔요.
아래 풍경 사진으로 시원함을 드리고 싶습니다.
백담사 계곡이랍니다.다른 카페에서 모셔왔습니다.
내설악 구곡담 계곡 수렴동 계곡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