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술을 하고 항암제를 복용해도 암은 완치가 되지 않습니다. 암을 완전히 정복하려면 본
인의 면역력을 키워야 합니다."
서울 성내동에 위치한 서울내과의원은 '암 완전 정복'에 도전하고 있다. 핵심 무기는
바로 환자의 '면역력 증강'이다. 인체가 건강해져 스스로 암 덩어리를 정복하지 못하
면 '암 과의 전쟁'에서 절대 이길 수 없다는 원칙이 밑바탕이다. 그 이유는 암 세포의
특성을 알면 이해하기 쉽다.
이 병원 장석원 원장은 "수술로 떼어낼 수 있는 암 덩어리는 1㎝ 이상인 것뿐이다.
그 이하 크기의 암덩어리는 몸에 남아 재발되거나 전이된다. 1㎝ 암 덩어리에는 100억
개의 암세포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수술 후 남은 작은 암 덩어리는 항암제나 방사선 치료로 죽일 수 없을까.
이 또한 불가능하다는 것이 장 원장의 견해다.
그는 "암 세포를 없앨 정도로 센 항암제를 투약하거나 방사선을 쬐면 정상적인 세포
까지도 살아남지 못한다. 결국 자살하는 행위"라고 말한다.
그래서 장 원장은 수술과 방사선, 항암제 치료로 적군(암 덩어리)을 대규모 공격한
뒤 환자 본인의 면역력으로 잠복하고 있는 놈들까지 박멸하는 전략을 짜야 암을 완전
히 퇴치시킬 수 있다고 피력한다.
그는 "우리 몸에는 매일 1000~2000개의 암세포가 발생하지만 면역세포가 이를 박멸
하기 때문에 암으로 발전하지 않는 것이다. 불치 선고를 받은 암 환자가 아무 치료도
받지 않았는데 자연 치유되는 것도 이런 면역세포 덕"이라면서 "면역요법은 시간이 많
이 걸리지만 부작용이 없고 암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 스스로
면역력을 높이려고 노력한다면 누구나 암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 원장은 "의사는 환자가 스스로 암을 이겨내도록 도와주는 조력자이자 친구"라면
서 "진심 어린 마음으로 조언하다보면 환자는 어느 새 희망을 갖고 위풍당당하게 암과
의 전쟁에 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진광길 MK헬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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