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딸을 30년 간 감금하고 성폭행해 자녀까지 출산시킨 극악무도한 범죄가 호주에서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언론들은 호주의 '프리츨' 사건이라며 대서 특필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오스트리아에서는 요세프 프리츨(73)이라는 남성이 친딸을 24년 간 감금하고 성폭행해 7명의 자녀까지 낳은 범죄 행각이 세인들의 관심을 모았다. 프리츨은 유죄가 인정돼 종신형이 선고됐다.
호주 빅토리아주(州)에 살고 있는 한 남성이 30년 가까이 딸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성폭행 당한 딸이 출산한 4명의 손주들을 함께 가둬놓고 양육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호주 언론들이 17일 보도했다.
성폭행은 딸이 11세에 불과했던 1970년대에 시작돼 2007년까지 계속돼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4명의 손주들은 모두 선천적인 기형을 안고 태어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멜버른의 주요 병원으로 분산돼 보호를 받고 있다. 출생 신고서에는 부의 이름이 기록되지 않았다.
특히 피해자의 어머니이자 가해자의 부인이 남편의 학대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점도 프리츨 사건과 유사한 대목. 부인은 2005년까지 남편, 딸, 손주들과 한 집에 살면서도 이 사실을 까마득히 몰랐다고 진술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딸을 보호해 온 복지 관계자들은 당국이 1년 전 가해자의 성폭행, 학대 사실을 인지하고도 적극적인 조사에 나서지 않았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고 멜버른의 헤럴드 선은 16일 전한 바 있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오스트리아에서는 요세프 프리츨(73)이라는 남성이 친딸을 24년 간 감금하고 성폭행해 7명의 자녀까지 낳은 범죄 행각이 세인들의 관심을 모았다. 프리츨은 유죄가 인정돼 종신형이 선고됐다.
호주 빅토리아주(州)에 살고 있는 한 남성이 30년 가까이 딸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성폭행 당한 딸이 출산한 4명의 손주들을 함께 가둬놓고 양육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호주 언론들이 17일 보도했다.
성폭행은 딸이 11세에 불과했던 1970년대에 시작돼 2007년까지 계속돼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4명의 손주들은 모두 선천적인 기형을 안고 태어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멜버른의 주요 병원으로 분산돼 보호를 받고 있다. 출생 신고서에는 부의 이름이 기록되지 않았다.
특히 피해자의 어머니이자 가해자의 부인이 남편의 학대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점도 프리츨 사건과 유사한 대목. 부인은 2005년까지 남편, 딸, 손주들과 한 집에 살면서도 이 사실을 까마득히 몰랐다고 진술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딸을 보호해 온 복지 관계자들은 당국이 1년 전 가해자의 성폭행, 학대 사실을 인지하고도 적극적인 조사에 나서지 않았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고 멜버른의 헤럴드 선은 16일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