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지나고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의 중심에 왔
다. 가을에는 말들만 살이 찌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도 살이 찐다. 기온이 떨어지면 몸이 본능적으로 겨울이
올 것을 대비해서 에너지를 비축해두려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이다. 일조량이 적어지면서 ‘계절성 우울증
’이 생기는 사람들도 체중이 늘어날 수 있다.
회사원 신 씨(27,女)는 167cm에 53kg을 유지하다가 여름휴가에 맞춰 급하게 다이어트로 5kg을 감량했다. 지
금 다시 이전 체중으로 돌아왔지만 몸매는 예전의 몸매가 아니다. 가슴은 더 작아졌고 아랫배는 더 많이 나
온 체형으로 바뀐 것이다.
비만치료 전문의 리셋클리닉 박용우 원장(성균관의대 외래교수)은 “무리한 다이어트로 체중이 급격히 빠졌
다가 다시 찌개 되면 근육량이 줄고 지방량이 더 늘어나는 데에다 지방이 붙는 부위와 빠지는 부위가 다르
기 때문에 아랫배, 옆구리, 허벅지 살은 이전보다 더 늘어나게 된다”고 말했다. 신 씨의 부분비만은 무리
한 다이어트의 결과라는 것이다.
박용우 원장은 “복부, 허벅지, 팔뚝살은 저금통과 같아서 쌓이기만 할 뿐 쉽게 빠지지 않는 부위이기 때문
에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식이조절과 운동만으로 쉽게 빠지지 않는 부위는 트리플리포 시술을 통
해 해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트리플리포 시술은 특정 부위의 지방조직을 고주파열에너지로 먼저 녹인 후 녹인 지방을 흡입하는 최신 체
형성형술로 통증이 거의 없기 때문에 전신마취나 수면마취를 시행하지 않는다는 것이 장점이다. 일반적인
지방흡입술보다 회복이 빠르고 시술 후 붓기나 멍도 거의 없어 바로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는 것이 장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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