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커피가 2형(성인)당뇨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또 하나의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나고야 대학의 호리오 후미히코 박사는 커피가 인슐린 민감성을 개선해 당
뇨병 위험을 낮추어 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쥐 실험 결과 밝혀졌다고 말한 것으로
미국의 사이언스 데일리가 10일 보도했다.
호리오 박사는 당뇨병 연구에 사용되는 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각각 물과
커피를 계속해서 준 결과 커피를 먹은 그룹은 혈당이 올라가지 않고 인슐린 민감성
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커피 그룹은 또 지방간과 염증성 지방사이토킨(adipocytokine)에 있어서도 당뇨
병 위험 감소와 연관된 일련의 변화들이 나타났다.
커피 그룹이 인슐린 민감성이 높아진 것은 부분적으로 지방간이 개선되고 염증
성 지방사이토킨이 감소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호리오 박사는 말했다.
커피에는 카페인, 클로로제닉산, 키니드, 트리고넬린, 리그난 등 여러가지 성분
이 있으나 이 중 어는 것이 당뇨병 위험을 낮추어 주는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고 있
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화학학회 학술지 '농업-식품화학 저널(Journal of Agricultu
ral and Food Chemistry)' 최신호에 게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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