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법정 스님의 신간 산문집,
일기 일회(一期一會)란 책을 지인으로 부터 선물 받았습니다.
엊그제 신문 광고를보고 서점에 들러 사야겠다고 마음 먹었던 책이였는데---.
어떻게 그 마음을 읽고 사오셨습니다.
무소유로 유명하신 법정 스님. 대단한 분이십니다.
이번 책 "일기일회"는 법정 스님의 법문을 책으로 펴내신 것 입니다.
모든것은 생애 단 한번.
영원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순간순간 새롭게 피어나라 라는 부제가 붙은 책입니다.
그 내용의 일부를 옮겨 봅니다.
" 살 만큼 살다가 세상과 작별할 때 생에서 남는 것은 무엇일까?
결국 홀로 있는 자신 외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고 스님은 말한다.
삶을 소유물로 여기기 때문에 우리는 소멸을 두려워한다.
삶은 소유가 아니라 순간순간의 있음이다."
소유에 얽매여 몸 부림치는 우리의 일상에대한 따끔한 충고입니다.
390쪽에 달하는 두툼한 책이지만 벌써 거의 다 읽어갑니다. 그만큼 공감이 가는 내용입니다.
한번 읽어 보셔요. 삶의 진 면목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행복하신 하루 되셔요. 그리고 많이 웃으시구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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