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의 탈출,
내 주변에서 잠시 떠나 보는 것,
생각도, 전화도, 잠시 닫아두고 그져 쉼에만 빠져 보는 그런시간들,
조금 생소 하고 익숙치 않은 것들과의 만남,
늘상 만나던 모습이 아닌 새로운 것들,
하지만 그곳에도 사람들이 있기에 삶의 모습은 같다.
멀리 타국에 온것도 아니고,잠시 이동했을 뿐 바뀐것은 없다.
그런것을 두고 우리는 여행이라고 했을까?
여행이라고 하기엔 어딘가 좀 사치 스럽게 느껴진다.
그저 움직였을 뿐이지,
살던 동네에서 조금 멀리 왔을뿐이지.
우리나라도 꽤 넓다, 참 산도 많다, 이곳 강원도는 더 많은 것 같다.
산 너머 산이고, 그 뒤에 또 산이 있다.
그리고 동해 바다, 주문진 어항.
해산물도 많고 어시장도 크다.오징어 잡이 배의 화려한 집어등.
오징어, 꽁치,조개류,고등어,광어.대게--등등 수산물 시장은
호객꾼과 손님들의 흥정 소리로 삶의모습은 복잡 거린다.
좋은 하루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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