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 선지식 동자전"을 보고서---.
대전 유성구 탑립동에 여진 불교 문화재단,여진 미술관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10월 14일부터 10월 31일 까지 "53 선지식 동자전" 이 열리고 있다고 해서
잠시 다녀 왔습니다. 제가 있는 사무실에서 10분거리 입니다.
미술관 개관 4주년 및 문화재단 설립을 기념하여
개최하는 " 53 선지식 동자전" 은 오늘날 선지식을 전문화된 직업속에서
스스로의 가치를 올곧게 실현 하는 사람들로 보고 전시를 기획하게 되였다는 이 진형 관장.
화엄경, 입법계품(入法界品)에 선재동자가 찾아다닌 선지식들을 오늘날 교육, 종교.
법율, 문화, 스포츠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모범 전문직업인으로 보고
그들을 동자상으로 캐릭터한 것 이였습니다.
불교에서 동자상은 보살의 화현으로 순진무구한 동심의 이미지로 표현 된답니다.
그리고 불교미술에서 동자는 삼국시대부터
신라시대 미륵의 아기부처,선재동자,문수동자로 표현 되였답니다.
전체적으로 흙,나무, 청동에서 재료별 특성을 읽을 수 있었으며
채색, 개금으로 마감을 달리 하였슴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야구동자, 역도 동자, 태권 동자,골프동자등 역동적인 스포츠 동자상을
비롯해 조형적 빼어난 작품을 감상 할수 있었습니다.
동심이 충만한 동자의 모습에서 무한한 친화력을 주어 불심의
세계로의 연결 고리를 찾아 선지식을 구하고자 한 모습을 느끼고 보고 왔습니다.
잠시 시간 내어 다녀 가십시요.
미술관내 넓은 공간에서 가을날의 구절초꽃도 만나시고
불심도 찾아보는 경험도 느껴 보십시요.많은 불상도 만날수 있습니다.
구경 거리가 많습니다. 아름다운 곳 입니다.
바람좋고 햇살좋고 명상하기 좋은 조용한 여진 불교 미술관,
입장료도 없습니다.종교와 상관없이 관람 하실수 있습니다.
다양한 불교 불상도 만나시고 작은 동산 사잇길 산책코스도 일품입니다.
북대전 인터체인지에서 10분정도면 충분히 도착 합니다.
전화번호를 참고로 알려 드립니다. 042-934-8466.
관람 갔다가 부관장을 맡고 계신 사모님께 국화차, 원두커피등
향기로운 차를 얻어 먹고만 왔습니다. 바쁘신데 폐만 키쳐드리고
왔지요. 노란 꽃 향기 그윽한 국화차 잘 마셨습니다.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