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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지어의 오해와 진실

북벽 2009. 12. 11. 09:50

 

1995년 미국 학자 시드니 코드 싱어와 소마 그리스마지어는 흥미로운 논문을 발표했다
. “하루 24시간 브래지어를 착용하는 여성이 전혀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는 여성보
다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125배나 높다”는 것이다.
SBS TV ‘SBS스페셜’은 13일 오후 11시20분 ‘브래지어 하고 계세요?’에서 여성 속
옷인 브래지어를 둘러싼 오해와 진실을 다룬다. 한국 의류산업학회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여성의 97.7%가 브래지어를 착용하며, 20대 여성 중 브래지어를 하루 2
4시간 착용하는 비율도 66~80%나 된다.
가슴을 매력적으로 보이게 한다는 각종 브래지어가 여성들을 유혹하고 있고, 남들이
보기에 매력 있는 가슴을 갖고자 성형 수술을 마다하지 않는 여성들도 있다. 제작진은
 브래지어를 착용했을 때와 착용하지 않았을 때의 혈류 흐름도와 체온을 재본 결과,
착용했을 때 혈류의 흐름은 30%나 줄고 체온도 1도에서 2~3도 이상 높아졌다고 소개했
다.
제작진은 “브래지어를 착용하면 답답하고 소화가 안 된다는 호소가 몇몇 여성들만의
심리적인 이유가 아니라는 결과”라고 전한다. 프로그램은 또한 젊은 여성 6명을 브래
지어를 24시간 착용하는 쪽과 24시간 미착용하는 쪽으로 나눠 한 달간 실험해본 결과
도 공개한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