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4일, 성탄절 이브날 입니다.
즐겁고 복된 성탄절 전야 되십시요.
아련히 떠오름니다. 내 어릴적 성탄절 기억이~~~.
교회의 종소리는 마을을 울리고, 교회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참된 믿음보다 공짜로 주는 작은 선물에 관심이있어
안가던 교회를 갔었지요.어색함도 있었지만 나 뿐만이 아닌 친구들도
많았지요. 그리고 전도사님의 설교를 들었지만 귀에 머물지 못했습니다.
밤 늦은 시간, 어두운 시골 산길을 따라 돌아 오면서
공책, 연필등 문구를 몇개 선물로 받고 무척 기뻐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시절이 벌써 50년전 얘기입니다. 강산이 다섯번이나 바뀐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래도 그 시절이 즐거웠습니다.
몸은 피곤 했어도 마음은 늘 밝았지요.
그게 진정한 행복 아닐까?
즐거운 크리스마스 되시고 복된 나날 되시기를---.
마음의 여유, 스스로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아래 사진은 다음카페 "제천 늘 푸른 산악회" 에서 모셔온 것입니다.
의림지는 제천시의 명소이자,시민의 휴식처,그리고 호수같은 큰 저수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