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에서 요구르트, 올리브와 함께 3대 장수식품으로 꼽히는 양배추.
양배추의 성분 중 비타민U는 위 점막을 보호하고 회복시켜 과식이나 위염, 위궤양, 변
비, 설사 등 스트레스로 고통 받는 위장을 건강하게 만들어준다. 비타민U는 생으로 먹
는 것이 좋으며 녹즙으로 섭취하는 것이 적당하다.
양배추에는 비타민C도 풍부하다. 단색 채소 중에선 단연 최고다. 이는 간의 해독작용
을 도와 간 기능을 향상시킨다.
하지만 물로 씻으면 영양소는 금방 사라진다. 양배추를 조리할 때 영양소까지 생각한
다면 겉을 씻은 다음에 썰어야 한다. 썰고 나서 물에 씻는 것은 피해야 한다,
양배추는 피부와 뼈 조직을 만드는 콜라겐 강화에도 탁월한 채소다. 또 양배추는 항암
효과도 있다. 항산화작용을 일으키는 이소티오시아네이트 덕분이다. 이소티오시아네이
트는 새싹류와 무 등 유채과의 채소를 먹을 때 톡 쏘는 매운맛 성분이다.
썰기, 갈기, 으깨기, 씹기 등 채소의 세포가 망가질 때 만들어진다. 양배추의 먹을 땐
채를 썰어 생으로 먹거나 주스로 먹으면 이소티오시아네이트를 보다 효율적으로 섭취
할 수 있다.
열을 가하면 세포를 망가뜨려도 효소가 활성화되지 않기 때문에 되도록 날 것으로 먹
는 것이 좋다.
소화액의 분비를 높여주는 효과가 있어 필로리균이나 대장균의 살균효과도 있다. 양배
추의 영양 손실을 막기 위해선 보관에도 신경 써야 한다.
양배추를 통째로 보관할 땐 심지를 도려내고 그 자리에 물에 적신 키친타월을 넣고 냉
장고 채소실에 넣어둔다. 자른 양배추는 물에 적신 키친타월로 싸서 비닐백에 담아둔
다.
△양배추 주스=양배추(40g)는 한입 크기로 마구썰기 하고 사과(50g)는 껍질과 심을 제
거해서 2~3cm크기의 깍둑썰기 한다. 믹서에 재료를 넣고 파슬리(5g), 유산음료(65cc),
우유(15cc)를 넣고 갈아준다. 취향에 따라 얼음이나 벌꿀을 넣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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